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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BK 김병현이 못 말리는 ‘밥무새’의 면모로 서장훈을 분노케 했다.
24일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김병현 한경민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김병현은 일본 출장을 하루 앞두고 이 사실을 한경민 씨에게 알리는 것으로 ‘동상이몽’ 패널들을 놀라게 한 바. 김병현은 ‘연쇄 창업마’로 초밥, 햄버거, 소시지 등 다양한 사업에 도전하면서도 ‘선 결정 후 통보’를 원칙으로 하는 인물. 이에 한경민 씨는 “그래도 하루 전에 얘기했으니 빨리 했다”며 체념한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이번 출장은 2주에 이르는 장기 출장으로 부부의 자녀들은 “아빠 2주나 일본에 가는 건가”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김병현의 일본 출장은 WBC 대회 때문. 한국인 최초 월드시리즈 2회 우승에 빛나는 김병현은 메이저리그 홍보대사로 관련 콘텐츠 촬영을 위해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이날 김병현은 “박찬호도 추신수도 있는데 어떻게 유일한 메이저리그 앰버서더가 된 건가. 선정 이유가 뭔가”라는 질문에 “나는 되면 안 되나”라며 너스레를 떨곤 “우승경험이 있어서가 아니라 친근감이 있고 MLB를 홍보할 수 있는 얼굴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숙은 “인물은 박찬호가 낫지 않나”라는 말로 김병현을 당황케 했다.




출장 전날 부부의 남다른 일상도 공개됐다. 이날 김병현은 “‘동상이몽’ 방송 이후 욕을 먹었다”면서 개선을 약속했으나 그의 ‘밥타령’은 멈추지 않는 것.
김병현은 “내일 일본에 가니 오늘은 밥을 먹어줘야 한다. 돼지고기 김치찌개 하나만 끓여 달라”고 주문했고, 이현이는 “입으로 요리를 많이 하신다”며 황당해했다.
심지어 한경민 씨가 요리 중인 상황에도 김병현은 안마 의자에 누워 “개운하게 고추 좀 많이 넣어 달라”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 “달걀말이도 하나 해 달라”며 끝없이 그를 호출했고, 보다 못한 서장훈은 “일본으로 이민이라도 가나? 일본 어디에 가도 한식집이 있는데 저러나”라며 일침을 날렸다.
이날 김병현은 공항 실수담도 공개했다. 그는 “일본에 갔을 때 일”이라며 “가양대교를 타고 인천공항에 내리니 딱 비행시간이었다. 동행한 아내를 보내고 혼자 수속을 밟는데 직원이 비행기 표가 없다고 하는 거다. 알고 보니 인천공항이 아닌 김포공항으로 가야하는 거였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제대로 짐을 챙겨 공항에 갔는데 이번에도 직원이 표가 없다고 한 거다. 내일 비행기라 그랬다”며 “이러면서 배우고 성숙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아들 태윤 군은 “아빠는 40살이 넘었는데 아직도 성숙해지나”라고 일갈,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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