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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결혼 11년차 부부 배우 한고은과 남편 신영수 부부가 최근 건강검진 결과와 함께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는 ‘청담동 50평 거실에서 고기 구워 술 마시는 한고은 부부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두 사람은 퇴근 후 거실에 설치된 고기 불판 테이블에 마주 앉아 오붓한 술상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제작진이 유독 사케를 즐기는 이유를 묻자, 신영수는 “슬픈 사연이 있다. 둘이 건강검진을 했는데 위 손상이 확인됐다. 더 이상 맥주를 마실 수 없는 몸이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고은 역시 “역류성 식도염과 위염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 탄산을 많이 먹느냐고 묻길래 아니라고 했는데, 알고 보니 맥주 속 탄산이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한고은은 당분간 맥주를 멀리하라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열흘간 약을 복용하며 금주 기간을 가졌음을 고백했다. 이후 탄산을 피하기 위해 맥주 대신 사케로 주종을 변경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제작진의 “술을 안 마셔야 되는 거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바빠지면 아예 술을 못 먹으니 먹을 수 있을 때 먹자는 주의”라며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건강 우려 속에서도 두 사람의 금슬은 여전히 견고했다. 한고은은 “청담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다 문득 남편 없이 혼자 걷게 되면 얼마나 슬플까 하는 생각이 들어 눈물이 났다. 곁에 있어 줘서 참 감사하다”며 남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신영수는 “아내와 가장 친하고 재밌어야 가정이 행복하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스태프 같은 역할”이라며 아내의 컨디션을 세심하게 챙기는 면모를 보였다.
지난 2015년 4세 연하의 신영수와 결혼해 올해로 결혼 11년 차를 맞이한 두 사람은 서로를 보완하며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고은은 “요즘처럼 사랑받고 케어받으며 산 적이 있었나 싶다”며 남편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표현해 훈훈함을 더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 한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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