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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의 산다라박이 최근 불거진 팀 내 불화설과 마약 폭로 논란 속에서도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잃지 않은 근황을 전했다.
지난 10일 산다라박의 채널 ‘DARA TV’에는 ‘🇮🇹패션위크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에 초청받아 화려한 일정을 소화하는 산다라박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패션쇼 관람을 마친 산다라박은 한 명품 매장을 찾아 쇼핑을 즐겼다. 특히 그의 발길이 멈춘 곳은 다름 아닌 키즈 라인 매장이었다. 작고 귀여운 아기 옷과 액세서리를 한참이나 살펴보던 산다라박은 “옷을 입히기 위해서라도 아기를 낳아야 할 것 같다”며 깜짝 출산 계획을 언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상 자막에는 ‘벌써 정원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상상 중’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유쾌함을 더했다.
계산대 앞에서 자신의 쇼핑 목록이 촬영되는 것을 쑥스러워하던 산다라박은 촬영 감독에게 “이것까지 촬영하는 거냐. 어떡하지”라며 “개인적으로 산 게 아니라 스타일리스트가 의상으로 꼭 필요하다고 해서 사는 것”이라며 능청스러운 변명을 늘어놓기도 했다.
이번 영상은 최근 투애니원 멤버 박봄이 개인 계정으로 돌발 게시물을 올려 인해 논란이 불거진 직후 공개된 것이라 더욱 이목을 끌었다. 앞서 박봄은 자신의 계정에 산다라박과 CL, 프로듀서 테디 등을 저격하며 마약 의혹을 암시하는 듯한 자필 편지를 올려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산다라박은 “마약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그녀(박봄)가 건강해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논란 이후 산다라박과 CL마저 박봄의 계정을 언팔로우하며 팀 내 불화설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지만, 산다라박은 논란에 정면으로 대응하기보다 본업에 집중하며 팬들에게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행보를 택했다. ‘긍정의 아이콘’다운 대처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DARA TV’, 박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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