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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코미디언 강재준·이은형 부부가 18개월 된 아들 현조의 느린 발달 속도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3일 채널 ‘기유TV’에는 ‘엄마 내 성격이 궁금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부부는 아동심리전문가를 집으로 초대해 육아 상담을 받았다.
강재준은 지금까지 올렸던 현조의 영상에 한결같이 달린 “현조가 말을 떼는 데에 많이 느린 것 같다”는 댓글이 신경 쓰였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현조 개월 수에 비해 발달 과정이 어떤 수준인지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흔치 않은 상담 기회에 한 번에 많은 질문을 쏟아냈고, 아내 이은형은 강재준을 뜯어 말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상담을 시작한 심리전문가는 “아이의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상호작용에 필수적인 ‘눈맞춤’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놀란 이은형은 “현조가 우리 (부부를) 잘 안 보는 느낌이 들어서 걱정이 됐다”며 자폐 초기 증상을 보이는 현조에 대한 불안함을 표했다. 이어 강재준은 자신의 육아 방식에 의심을 가진 이은형이 죄책감에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졌다. 전문가는 “현조는 사람보다 새로운 사물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며 “발달표를 보니까 표현보다 언어 이해가 높았다. 말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맥락을 많이 알고 있을 테니 간단한 표현으로 이야기할 수 있게 유도해야 한다”는 말로 두 사람을 안심시켰다.
부부가 가장 궁금증을 품었던 현조의 발달 검사 결과도 공개됐다. 현조는 다른 항목에 비해 글자, 숫자 부분에서 낮은 수치를 보였다. 그러나 전문가에 따르면 생후 18개월인 현조는 아직 해당 항목에 대한 수준을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전문가는 “다른 항목 또한 경계선에 닿지 않는 수치다. 걱정할 필요 없고, 기다리는 게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은형도 “건강하게만 자랐으면 좋겠다”며 작은 소망을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걱정 안 해도 된다. 느리게 말 트이는 아기들이 있다”, “언젠간 트인다. 조바심에 걱정만 하기에는 예뻐할 시간도 부족하다” 등의 댓글을 통해 강재준·이은형 부부와 현조를 응원했다.




정대진 기자 jd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기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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