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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래퍼 디아크(D.Ark)가 과거 ‘대마 흡입·유통’ 의혹과 관련해 “친구가 허위 신고를 했다”라고 주장하며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논란이 불거졌던 시점에는 침묵을 지켰지만, 이후 정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결백을 강조했다.
최근 채널 ‘남궁재불’의 ‘원앤온리 팟캐스트 EP #25 – 디아크 편’에서 디아크는 초록색 식물을 흡연·유통했다는 의혹을 두고 “저를 싫어하는 분이 해코지를 한 것”이라며 “조사를 당당하게 받았고, 모든 게 다 음성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경우는 결과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섣불리 말하기보다 결과가 나온 뒤 보여드리는 게 맞다고 봤다”며 대응이 늦어 보였던 이유도 덧붙였다.
체포 당시 상황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디아크는 “목포 경찰서로 허위 신고가 들어갔고, 그쪽에서 서울까지 와서 압수수색과 조사가 진행됐다”라는 취지로 설명하며, 관할 이관 문제를 두고도 답답함을 토로했다. 다만 의혹의 핵심이었던 ‘마약류’ 관련 정밀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며, 본인 역시 “오보로 부풀려진 지점이 있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디아크는 1월 7일 자필 편지 형태의 입장문을 통해 “정밀 검사 또한 모두 음성이 나왔다”며 “압수수색과 휴대전화 포렌식까지 진행했지만 결과로 결백을 증명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도 “처음부터 유통은 조사 내용에도 없던 과장된 보도였다”라며 억울함을 드러내는 동시에, 논란이 반복된 데 대한 책임감을 언급하며 “이제는 이런 의혹조차 생기지 않게 바르게 살겠다”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사건 이후의 ‘후폭풍’이었다. 디아크는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한순간에 범죄자로 몰리는 느낌이었다”면서 심지어 “안 좋은 생각도 많이 했다. 그때의 감정들을 곡에 다 담아냈었다. 지금은 괜찮다”고 밝히며 극심한 심리적 압박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동시에 같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향해 “힘들 때는 억지로 괜찮은 척하기보다, 힘들면 힘든 대로 버티는 것도 방법”이라는 메시지도 남겼다.
디아크는 2018년 ‘쇼미더머니 777′(당시 14세), 2021년 ‘고등래퍼4′(3위)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지만, 이후 각종 구설과 논란이 반복되며 ‘이미지 리스크’가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다. 이번 발언은 단순 해명을 넘어, 루머가 개인의 삶을 어디까지 흔들 수 있는지를 다시 묻는다. ‘음성’이라는 결과가 나왔음에도 의혹의 잔상이 남는 현실 속에서, 대중의 판단은 어디까지 신중해야 하는지 화두를 던진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민준 기자 cmj@tvreport.co.kr / 사진= 채널 ‘남궁재불’, 디아크(김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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