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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자신의 외모를 냉소적으로 평가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31년 인생 연애 경험 단 한 번이라는 고민남이 등장했다.
현재 UI, UX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그는 “6년째 연애를 못 하고 있다. 살면서 연애 경험이 2번밖에 없다. 왜 못하는지 피드백을 받고 고치려고 왔다”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첫 연애는 20살 때 동아리에서 만나 2달 만나고 헤어졌고, 25살 때 복학 후 만난 5살 여친과는 2년 이상 사귀다가 차였다”라고 고백했다. 사실상 제대로 된 연애는 한 번뿐이라는 것.
이어 고민남은 최근 연애 시장에도 입성했다고 밝혔다. 여동생이 추천한 로테이션 소개팅을 통해 지금까지 200여 명의 여성을 만났지만, 끝내 연인으로까지 발전하지는 못했다고. 이수근은 이를 듣고 서장훈에게 로테이션 소개팅을 추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저도 처음엔 잘 될 줄 알았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한 고민남은 “여성들이 꺼릴 행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하고, 유흥도 안 하고, 각종 SNS도 안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문신도 없고, 자기 관리도 열심히 한다”라며 도저히 자신의 문제점을 찾지 못하겠다고 하소연했다.
두 MC는 고민남에게 “인물도 괜찮고 어필할 장점도 많은데”라며 “네가 생각할 때 연애를 못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라고 되물었다. 고민남은 “인기남의 조건은 무쌍이어야 한다. 경험상 무쌍은 전부 선택받았다”라고 대답했다. 서장훈은 “인기 많고 성공한 배우 중에 쌍꺼풀 있는 사람이 많냐. 없는 사람이 많냐”라며 그의 의견을 반박했다. 고민남은 쌍꺼풀이 이유가 될 수 없다는 MC들의 말에도 “쌍꺼풀 있으면 (여자들이) 안 만난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서장훈은 고민남의 말에 울컥했다. 그는 “나 같은 사람은 어떻게 하라는 거냐. 나는 요즘 기준으로 따지면 집 밖에 나오지 말아야 한다. 못생겼는데 쌍꺼풀이 엄청 진하다. 자꾸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오해받는 인물인데 집밖에 출입하지 말아야 하냐”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영된다.



윤희정 기자 yh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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