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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민아 기자] 할리우드 배우 멜리사 길버트가 남편 티모시 버스필드를 둘러싼 아동 성학대 혐의가 불거진 이후 자신의 계정을 삭제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이후 길버트의 계정은 현재 더 이상 접속할 수 없으며, 접속 시 “프로필을 사용할 수 없음”이라는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이는 앨버커키 경찰이 버스필드에 대해 아동 성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한 직후의 일이다.
경찰의 체포영장에 따르면, 버스필드는 11세 쌍둥이 소년 두 명에게 불법적인 성적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소년들은 FOX 시리즈인 ‘더 클리닝 레이디’ 촬영 현장에서 버스필드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 피해 아동은 이러한 부적절한 행위가 7세 때부터 시작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 2024년 11월 한 병원 의사의 신고로 시작됐다. 당시 의사는 뉴멕시코 대학병원에서 아동 성학대 의심 사례를 발견하고 경찰에 알렸다. 그러나 초기 보고는 경찰의 수사 기준에 미치지 못해 접수가 거부됐다. 이후 2025년 10월, 피해 아동의 어머니가 아동보호서비스에 신고하면서 사건은 정식으로 재개됐다.
체포영장 문서에 포함된 진술에 따르면 버스필드는 경찰 조사 중 피해 아동 가족이 자신의 아들들을 시즌 후반부에 교체한 것에 불만을 품고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고 부인했다. 이후 버스필드와 길버트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현재 체포영장과 관련 문건이 전부 공개되면서 버스필드가 연루된 성범죄 혐의의 진위 여부와 향후 법적 절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길버트는 버스필드와 2013년 결혼했다.
멜리사 길버트는 1967년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초원의 집’ 출연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오른 바 있다. 티모시 버스필드는 1970년대 후반에 연극 무대와 TV 프로그램 단역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이후 ‘서티 섬싱’에서 엘리엇 웨스턴 역으로 분해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뒤 ‘필드 오브 드림스’, ‘웨스트 윙’ 등 다양한 히트작을 보유하고 있다.
강민아 기자 kma@tvreport.co.kr / 사진 = 멜리사 길버트, 티모시 버스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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