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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테런스 스탬프, 향년 87세로 사망…전세계 애도 물결 [할리웃통신]

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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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슈퍼맨의 악역 ‘조드 장군’으로 사랑받았던 영국 배우 테렌스 스탬프가 세상을 떠났다.

1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배우 테렌스 스탬프(Terence Henry Stamp)가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87세. 유족은 구체적인 사인과 사망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테런스 스탬프는 1962년 영화 ‘빌리 버드’로 영화계 데뷔와 동시에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그는 이후 콜렉터(The Collector), 화려한 군중(Far From the Madding Crowd)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해 호평을 받았다. 1965년에는 영화 ‘콜렉터’를 통해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특히 테렌스 스탬프는 1978년과 1980년 ‘슈퍼맨’ 시리즈에 악당 ‘조드 장군’ 역으로 출연하며 전 세계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제너럴 조드 장군 역을 맡은 그는 강렬한 위협과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영화사에 길이 남을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팬들은 그의 존재감이 슈퍼맨 시리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악역 중 하나라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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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에는 호주 영화 ‘프리실라’에 드랙퀸 역으로 분해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던 그는 변함없이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이후에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간 테렌스 스탬프는 영화 ‘월 스트리트’, ‘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 ‘헌티드 맨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빅 아이즈’ 등 다양한 장르와 작품에 출연하며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할리우드 동료와 후배들은 그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테렌스 스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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