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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 가돗 “‘백설공주’ 흥행 실패는 ‘이스라엘 반대’ 압박 때문” [할리웃통신]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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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스라엘 출신의 배우 갤 가돗이 영화 ‘백설공주’의 흥행 실패와 관련해 심경을 고백했다.

16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가돗은 이스라엘TV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백설공주’가 대박 날 것이라 확신했다. 그러나 그렇게 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할리우드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많은 일이 일어났듯 유명 인사들에게 이스라엘에 반대하는 말을 하라는 압력이 가해졌다”면서 “영화가 그 영향을 받아 흥행에 실패해 실망스러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언제든 이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설명할 수 있다. 결국 결정은 스스로가 하는 것”이라며 “세상사가 다 그렇다.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다”라고 쓰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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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1937)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작중 가돗은 왕비 역으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당초 이 영화는 제작부터 마케팅까지 무려 약 3억 7000만 달러(한화 5400억 원)가 투입된 대작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눈처럼 흰 피부와 흑발이 트레이드마크인 백설공주 역에 라틴계 배우인 레이첼 지글러를 캐스팅하며 PC 논란에 휩싸였다. 그 결과 북미 8600만 달러(1190억 원)의 수익을 거두는데 그치며 흥행에 실패했고 그 여파는 디즈니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라푼젤’의 실사화 제작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피플 보도에 따르면 ‘백설공주’ 제작 기간 내내 가돗과 지글러는 ‘나이 차’와 ‘정치적 견해 차이’ 등을 이유로 수차례 충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갤 가돗 소셜, ‘백설공주’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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