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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재희 기자] 미국 스래쉬 메탈의 전설인 슬레이어(Slayer) 기타리스트 제프 한네만이 떠난 지 12년이 흘렀다.
지난 2013년 5월 2일, 제프 한네만이 가족들이 지켜보는 중 세상을 떠났다. 사망 이유는 간 부전으로, 2011년 독거미에 물리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사망 당시, 주치의는 왼팔을 절단해야 살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한네만은 기타 연주를 포기할 수 없다며 수술을 거부, 결국 치료를 받지 않은 채 생을 마감했다.
한네만은 지난 1981년 기타리스트 케리 킹과 함께 그룹 슬레이어를 결성, 밴드의 메인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로 활약했다. 그는 ‘Angel of Death’, ‘Raining Blood’, ‘South of Heaven’ 등 대표곡을 만들어내며 슬레이어 전성기를 이끌었다.
한네만은 사망했지만, 그의 음악적 영향력은 여전히 크다. 그는 기타 월드(Guitar World)에서 선정한 ‘세계 100대 헤비 메탈 기타리스트’에서 동료 케리 킹과 함께 10위에 올랐다. 그의 작곡 스타일은 데스 메탈을 비롯한 수많은 밴드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카캐스의 제프 워커, 칠드런 오브 보덤의 알렉시 라이호, 카니발 콥스의 알렉스 웹스터 등은 그를 ‘위대한 작곡가’라고 칭송했다.
한편, 제프 한네만의 음악적 유산은 여전히 전 세계 메탈 팬들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한네만 특유의 리프와 강렬한 작곡 스타일은 헤비 메탈 역사에서 뺴놓을 수 없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제프 한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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