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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으로 떼돈 벌었지만…인생은 불행해 졌다는 주인공

홍진혁 기자 조회수  

[TV리포트=홍진혁 기자] 배우 케이트 원슬렛이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영화 ‘타이타닉’ 이후 오히려 불행해졌다고 밝혔다.

2일(현지 시간) ’60 Minutes’ 채널에는 케이트 원슬렛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영화 ‘타이타닉’이 언급되자 케이트 원슬렛은 “나는 ‘타이타닉’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건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MC가 타이타닉 마지막 장면을 언급하며 “디카프리오가 정말 오를 수 없었냐”라고 물었고 케이트 원슬렛은 “난 몰라”라고 답했다. MC가 물어본 장면은 배가 침몰한 후 문짝에 올라탄 로즈(케이트 윈슬렛 분)와 그 문짝에 매달리고 있는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이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누다 잭이 로즈를 위해 희생하는 장면이다.

하지만 케이트 원슬렛은 영화 개봉 후 ‘로즈가 너무 뚱뚱해서 잭이 살아남을 수 없었다’라며 체중에 대해서 지적을 받았다. 당시 언론도 케이트 원슬렛의 체중에 주목해 그를 추궁했으며 ‘타이타닉’ 시상식 때 MC는 케이트 원슬릿이 입은 드레스를 두고 “두 사이즈 더 크면 괜찮을 것 같다”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이에 케이트 원슬렛은 “언론에서 체중으로 괴롭히는게 너무 끔찍했다. 어떻게 젊은 배우한테 이런 몹쓸 짓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눈물을 흘리며 “면전에서 조롱을 해도 계속 조롱하게 놔뒀다”고 토로했다.

충격적이게도 케이트 원슬렛에 대한 대우는 이후 더욱 악화됐다. 지난 2022년 더 선데이 타인즈(The Sunday Times)와의 인터뷰에서 케이트 원슬렛은 “‘뚱뚱한 여자'(fat girl) 배역에 만족하라는 말을 들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케이트 원슬렛은 “나는 그렇게 뚱뚱하지 않았다. 내가 뚱뚱하다고 해도 왜 나에게 못되게 굴었는지 모르겠다. 당시 나는 젊은 여성이었다. 너무 불안하고 겁이 났다. 이건 괴롭힘이고 거의 학대에 가깝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케이트 윈슬렛은 지난 1991년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지난 1997년 영화 ‘타이타닉’을 통해 전 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케이트 윈슬렛 슬하에는 세 명의 자녀가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영화 ‘타이타닉’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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