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영국 배우 엠마 왓슨(34)이 마지막 연애로부터 2개월 만에 새로운 사랑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더 썬'(THE Sun)은 배우 엠마 왓슨이 의문의 남성과 다정하게 입을 맞추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엠마 왓슨이 연한 화장만 한 채로, 헐렁한 차림의 옅은 푸른 셔츠와 이마로 흰색 선글라스를 올린 편안한 차림을 한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엠마 왓슨이 의문의 남성을 다정하게 바라보는 남성과, 그 남성이 엠마 왓슨의 갈색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은 다음 가까이 끌어당겨 입을 맞추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 찍힌 장소는 옥스퍼드다. 엠마 왓슨은 현재 미국과 옥스퍼드를 오가며 옥스퍼드 대학에서 시간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한 소식통의 더 선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사진이 찍힌 순간은 엠마 왓슨이 대학에서 학기를 마치고 떠나기 전 작별 인사를 하는 순간으로 알려졌다.
엠마 왓슨은 자신의 짐을 차에 실은 채로 의문의 남성과 작별의 입맞춤을 나누었다. 소식통은 “그들은 누가 보고 있는지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엠마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행복해 보였다. 그는 옥스퍼드를 사랑하고 가족 때문에 정기적으로 오긴 하지만 이제 이 도시를 사랑할 이유가 또 하나 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해당 남성의 정체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엠마 왓슨의 마지막 연애 상대는 영국의 패션 사업가 필립 그린 경의 아들 브랜던 그린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18개월간의 연애 끝에 크리스마스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연인이 아니라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밝혀졌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엠마 왓슨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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