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금수저’로 유명한 중국 배우 유역비(刘亦菲)가 영화 속 한 장면과 같은 우아한 근황을 전해 이목이 쏠린다.
29일, 배우 유역비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a day at(집 이모티콘)”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역비는 고양이와 함께 돗자리를 깔고 책을 읽는 등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기고 있다. 돗자리 중앙에는 알록달록한 풍선들이 달려 있고, 주변 호수에는 오리와 잉어가 포착됐다.
이어 공개한 사진에서 유역비는 한층 네추럴하고 코지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그는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소파에서 고양이와 누워 있으며, 곁에는 찻잔과 책이 놓여 있어 한층 아늑한 느낌이 더해졌다.
이에 팬들은 “언니 너무 예뻐요!”, “각 잡고 찍은 사진인가, 분위기 대박인데”, “화보 촬영한건가? 집인가?”, “너무 아름다워서 고양이에 눈길이 안 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역비는 2006년 영화 ‘신조협려’를 통해 국내 대중에게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후 ‘천녀유혼’ 국내 개봉 당시 한복 차림으로 시사회에 등장해 화제되기도 했다. 현지에서는 2003년 ‘천룡팔부’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그는 ‘삼생삼세 심리도화’, ‘뮬란’, ‘선검기협전’ 등에 출연했다.
또 유역비는 11살 연상의 한국인 배우 송승헌과 영화 ‘제3의 사랑’을 통해 만나 지난 2015년 8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국경과 나이 차를 초월한 두 스타의 열애 소식은 한국과 중국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유역비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할 말은 많지만, 지금은 ♥♥ 두 개를 보냅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송승헌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송승헌 역시 팬미팅에서 “빨리 아빠가 되고 싶다”고 고백해 두 사람의 결혼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18년 1월 세 차례 결별설 이후 3년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별 사유에 관해서는 서로 바쁜 스케줄과 장거리 연애라고 알려졌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유역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영화 ‘제3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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