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할리우드 스타 부부 윌 스미스(55)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52)의 ‘별거 고백’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두 사람의 자녀가 부모를 향해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에 관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스미스 부부의 자녀 윌로와 제이든은 미국 연예 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Entertainment Tonight)와 인터뷰에서 “최근 부모님에 대한 헤드라인 뉴스들이 많다. 볼 때마다 아버지에게 미안함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들은 “최근에 많은 일을 겪었다”라며 “가족의 사적인 일들은 사생활로 남겨두고 존중해 주길 바란다”라며 따가운 시선을 보내는 대중에게 부탁했다. 윌 스미스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는 “아빠는 바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고, 좋은 친구들과 어울리고 있다”라며 “외부의 어떤 소음에도 영향을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빠는 언제나 엄마 제이다를 사랑할 것이고, 항상 그녀를 지지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윌 스미스를 응원했다.
지난 18일 윌 스미스는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회고록 ‘Worthy(워디)’의 홍보를 위해 직접 나서기도 했다. 그는 아내가 회고록을 통해 ‘오랫동안 별거를 하고 있다’는 내용을 폭로했음에도 여전히 그녀를 지지하고 응원했다.
앞서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오랫동안 윌 스미스와 별거 상태라고 전했다. 윌 스미스가 오스카 시상식에서 크리스 록의 뺨을 때려 논란이 됐을 때도 서로 연락을 거의 하지 않는 상태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윌 스미스와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지난 1997년 결혼해 슬하에 3명의 자녀를 두었다. 그중 윌로 와 트레이는 배우 활동을, 제이든 스미스는 래퍼로 활동하고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윌 스미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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