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전설적인 밴드 롤링 스톤스의 멤버 키스 리차드가 AI와 CG를 이용한 콘서트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24일(현지 시간) 애플 뮤직 1과의 인터뷰에서 키스 리차드(79)는 AI(인공 지능)와 CG(컴퓨터 그래픽) 이용한 홀로그램 콘서트가 열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콘서트를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배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키스 리차드는 롤링스톤스의 1960년대 스윙을 재현하기 위해 신기술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는 “나는 그것이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 내가 원하는가는 또 다른 문제다”라면서 “그것은 나에게 달려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롤링스톤스는 24번째 앨범 ‘Hackney Diamonds(호크니 다이아몬즈)’를 발매했다. 새 앨범에는 모타운의 전설 스티비 원더와 팝의 선구자 레이디 가가,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가 참여했다.
롤링스톤스의 새 앨범은 12곡으로 구성되어 있어 2005년 앨범 이후 첫 번째 오리지널 앨범이면서 드러머 찰리 워츠가 별세한 지 16개월 만에 나왔다.
키스 리차드는 새 앨범 발매 후 계속 팬들을 찾아가고 싶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우리가 ‘호크니 다이아몬즈’에서 회복이 된다면 좋은 작업을 더 하게 될 것 같다”라면서 “그중 일부는 완전히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에 약간의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앞서 롤링스톤스의 멤버 믹 재거 또한 홀로그램 콘서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사후 투어를 할 수 있지 않나. 아바 이후로 기술이 많이 발전했다”라면서 사후에도 홀로그램 투어를 이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롤링스톤스는 1962년 결성돼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영국의 록밴드다. 롤링스톤스는 1960년대를 풍미하면서 세계 최고의 록밴드로 거론되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롤링스톤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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