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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예은 기자] 배우 윌 스미스에게 공개적으로 뺨을 맞았던 코미디언 크리스 록이 이 여파로 인해 딸들과 함께 심리 상담까지 받았다.
외신 연예 매체 피플은 14일(현지 시간) 크리스 록의 절친인 레슬리 존스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레슬리 존스는 평소 크리스 록에 대해 “내 친오빠 같은 사람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그와 깊은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또 자신의 회고록에 “크리스 록은 내가 필요할 때 언제나 완벽한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3월 미국 LA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TV 생중계로 보고 있었던 레슬리 존스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바로 남우주연상 후보로 오른 윌 스미스가 진행자인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린 것. 폭행 이유는 크리스 록이 윌 스미스 아내의 탈모증을 두고 농담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터뷰에서 레슬리 존스는 “오랫동안 화가 났다. 이 사건에 대해 록에게 ‘왜 윌이 일어났을 때 도망치지 않았냐’고 물었다”라며 해당 사건이 크리스 록에게 보이지 않은 타격을 입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말 굴욕적이었다. 그에게 정말 큰 영향을 미쳤다. 사람들은 그의 딸과 부모가 그런 모습을 본 것을 알아야 한다. 크리스 록은 딸들과 함께 상담을 받아야 했다”라고 털어놨다.
다행히 크리스 록은 일명 ‘뺨 폭행’ 사건을 겪고 불과 한 달 뒤, 넷플릭스 스탠드 업 코미디 스페셜 쇼 ‘크리스 록: 선택적 분노’ 무대에 아픔을 딛고 올라 섰다.
무대에 등장한 크리스 록은 “우리가 미쳐버리는 대신에, 미친 이 쇼에 대해 이야기하자. 우리에게 이 쇼가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윌 스미스가 얻어맞는 걸 보기 위해 영화 ‘해방’을 봤다”라며 그와 불거진 폭행 사건에 대한 언급도 놓치지 않았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넷플릭스 ‘크리스 록: 선택적 분노’ 영상 캡처,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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