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불륜을 저지른 남편과 결국 갈라선다. 일부 네티즌은 남편 벤자민 마일피드가 나탈리 포트만 덕분에 유명세를 얻을 수 있었는데 배신했다며 거센 비난을 하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US 위클리에 따르면 나탈리 포트만(42)과 남편 벤자민 마일피드(46)가 결혼 11년 만에 이혼을 결심했다.
이들의 측근은 “벤자민의 불륜 소식이 나온 후 두 사람은 결혼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현재는 결별한 상태”라고 전했다. 지난 6월 벤자민 마일피드의 불륜 보도가 나온 지 약 두 달 만이다.
이 가운데 매체 라이프 엔 스타일은 나탈리 포트만과 결혼 후 달라진 벤자민 마일피드의 경제적 위상에 대해 전했다. 그가 나탈리 포트만 덕분에 댄서로서 다양한 작품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었고 순자산도 많이 모았다는 것이다. 스타들의 자산 규모를 알려주는 웹사이트 ‘셀러브리티 네트 워스'(Celebrity Net Worth)에 따르면 벤자민 마일피드의 추정 순 자산은 무려 1,000만 달러(한화 약 131억 9,300만 원)이다.
지난 2012년 결혼 후 지난해부터 불화설이 제기된 이들 부부는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했으나 최근 벤자민 마일피드가 21살 연하인 기후 변화 운동가 카밀 에티엔(25)과 불륜을 즐기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다시 한번 이혼 위기에 직면했다. 당시 외신에 따르면 나탈리 포트만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벤자민은 나탈리에게 용서를 구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 4일 나탈리 포트만이 결혼반지를 빼고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날은 두 사람의 결혼 11주년 기념일이기도 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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