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송혜교와 박보검이 만난다는 소식에 중국 온라인이 들썩이고 있다.
드라마 ‘남자친구’에 송혜교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28일 전해졌다. 방송사 편성은 미정이나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국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두 배우의 이름이 오르내릴 정도다.
한국 팬들만큼 중국 팬들의 이목도 집중됐다. 중국 최대 SNS 웨이보 검색어에 등장하며 그 화제성을 증명했다. 송혜교 박보검의 출연 보도에 ‘송혜교 박보검’이 한때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찍을 정도로 ‘남자친구’를 향한 관심을 보였다. 28일 오후 현재 검색어 2위다. 만난다는 기사 하나만으로도 뜨겁다.
일단 송혜교 측은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고 입장을 밝혔으며, 박보검 측도 검토 중이라고 전한 상황이다. 출연 확정은 아닌 것.
그러나 송혜교의 결혼 후 복귀작이자 박보검이 고르고 고른 차기작이 될 수도 있는 만큼 두 한류 스타의 만남이 성사될지 아시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남자친구’는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여자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평범한 남자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딴따라’의 유영아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중국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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