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삼성이 지난해 할리우드 영화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브랜드 2위에 등극했다. 글로벌 브랜드 애플보다 높은 기록이다.
미국 브랜드 마케팅 회사 콘케이브 브랜드 트래킹은 지난 24일(현지시각) ‘2016년 영화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브랜드 10’을 공개했다.
명단에 따르면 국내 브랜드 삼성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총 20개 영화에 간접광고(PPL)를 집행했는데, 노출시간은 30분에 그쳤다.
삼성은 영화 ‘설리:허드슨강의 기적’, ‘더 퍼지:심판의 날’에 등장했으나 브랜드 노출 효과는 낮았다. 하지만 삼성 노트북과 모니터가 지난해 미국 흥행 TOP3에 등극한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 약 7분간 등장해 큰 효과를 봤다.
지난해 최고의 PPL은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제이슨 본’ 등에 등장한 델이 차지했다. 3위는 애플, 4위는 포드, 5위는 쉐보레, 6위는 레이밴, 7위는 아우디, 9위는 CNN, 9위는 닷지, 10위는 아이그린이 랭크됐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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