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미성년자 성추행 사실이 드러나 팀을 떠난 야마구치 타츠야가 위험한 상황이라고 24일 일본 여성자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야마구치 타츠야는 사건 이후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고 중인 상황. 그는 종종 “죽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위험한 상황이라고 보도는 전했다.
야마구치 타츠야는 지난 4월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이 드러난 이후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에서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 “원래 술버릇이 최악이었다” “평소 기행이 많았다” “정신 상태가 좋지 않았다” 등 추가적인 소문이 확산되며 상황은 악화일로를 걸었다. 알코올 중독 증상이 있다는 의혹까지 흘러나왔다.
결국 사건 뒤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팀인 토키오에서도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야마구치 타츠야는 양극성 장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야마구치 타츠야는 자신이 진행하는 NHK ‘R의 법칙’에 함께 출연했던 16세 여고생을 자택으로 불러 강제로 키스하는 등 추행한 사실이 4월 드러나 일본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야마구치 타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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