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드라마 ‘고쿠센’ ‘트릭’으로 유명한 일본 배우 나카마 유키에의 남편인 배우 다나카 테츠시가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일간 겐다이 디지털은 2일 사진 전문지인 프라이데이를 인용해 다나카 테츠시가 미용사인 A씨와 불륜 관계라고 폭로했다.
다나카 테츠시는 1990년대 중반부터 드라마 ‘춤추는 대수사선’, ‘기묘한 이야기’ 등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조연 전문 중견배우다. 나카마 유키에와는 2007년 TBS 드라마 ‘죠시데카! 여자형사’에서 함께 연기한 뒤 이듬해인 2008년부터 교제해 2014년 14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겐다이 디지털은 “다나카 테츠시가 이달 초 나카마 유키에가 일 때문에 일본을 떠나 있던 당시 A 씨의 자택을 방문했다”면서 “다나카 테츠시는 A씨의 고객으로 두 사람은 몇 년 전부터 깊은 관계였다”고 강조했다. 다나카 테츠시는 A씨의 자택으로 갈 때 모자와 마스크로 본인임을 알아보지 못하게 변장을 했었다고.
한 기자는 “나카마 유키에는 2014년 결혼 당시부터 아이를 갖고 싶어 했고, 최근에는 본격적으로 임신을 준비하고 있었다. 드라마 ‘귀족탐정’에 목소리만 출연했기 때문에 한때 임신한 게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고 전했다.
다나카 테츠시는 불륜 의혹에 대해 아직까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소속사 역시 일본 매체의 관련 취재에 “코멘트 할 것은 없다”고 알렸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나카마 유키에, JP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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