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일본 매체가 한국 톱 아이돌 그룹 멤버의 마약 의혹을 제기해 파장이 예상된다.
1일 대만 매체인 ET투데이는 일본의 모 주간지가 한 남성이 마약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도, ‘한류 아이돌’ ‘마약 현장’이라고 강조하며 “사진은 한국 톱 아이돌 그룹 B의 멤버로, 자세한 상황은 알 수 없지만 호텔에서 찍힌 것이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이날 온라인에 확산된 사진을 보면 일본의 한 잡지에 인쇄된 내용은 충격적이다. 한류 톱 아이돌인 그룹 B의 멤버 T가 마약을 하는 현장으로 의심된다고 적혀있다. 보도 한쪽에는 “대량의 코카인이 발견됐다”고까지 명시했다.
매체는 사진 속 인물이 B그룹 T와 흡사하다고 전하며, 이 그룹의 또 다른 멤버 V는 과거 일본 팬 A와 교제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A에 따르면 그룹 멤버들을 클럽에서 처음 만났으며, 호텔에서 만남을 가졌다. 사진 속 장소 역시 호텔이라고. 사진은 사진 속 인물의 하룻밤 상대 여성을 통해 유출된 것이라고 매체는 주장했다.
다만 일본 트위터를 통해 확산된 이 보도 사진의 실체는 파악이 되지 않는다. 대만 매체에서도 해당 주간지를 정확히 명시하지 않은 상황.
한편 해당 사진은 일본 SNS는 물론 국내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확산되고 있다. 양국 네티즌들은 보도에 언급된 멤버를 추측하는 한편, 정확한 보도 시기가 밝혀지지 않은 기사에 “사실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네티즌도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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