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일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가 교통사고를 낸 뒤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20일 일본 데일리 스포츠 온라인 보도에 따르면 기무라 타쿠야는 20일 오후 5시쯤 도쿄 시내에서 운전 중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3중 추돌 교통사고를 냈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기무라 타쿠야의 교통사고 소식은 이날 오후 일본 후지TV와 TBS 등에서 속보로 전해져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이날 밤 쟈니스 사무소는 일본의 각 언론사에 팩스를 보내 사고 사실을 알리고 사과했다.
사무소 측은 “기무라 타쿠야가 일반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신호에 정차 중 잠깐의 실수로 브레이크가 풀려 전방에 서있던 두 대의 차량을 손상시키는 사고를 일으켰다. 즉시 본인이 경찰에 연락하고 경찰의 지시에 따라 대응을 마쳤다”고 밝히며 “피해자는 물론 팬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쳤다. 깊이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기무라 타쿠야는 지난해 12월 소속 팀이던 그룹 SMAP의 해체를 겪었다. 기무라 타쿠야는 현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에 잔류하며, SMAP의 세 멤버인 카토리 싱고, 쿠사나기 츠요시, 이나가키 고로는 9월 소속사를 떠나 독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