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엑스재팬(X JAPAN)의 역사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WE ARE X’의 DVD가 영국 뮤직비디오 주간 순위에서 2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엠온프레스(M-ON!Press)는 1일 ‘WE ARE X’의 DVD가 영국 땅에서 이례적인 성적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순위에 랭크된 아티스트명. 엠온프레스에 따르면 이 차트에는 비틀스, 오아시스, 롤링스톤스, 엘비스 프레슬리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대거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앞서 엑스재팬은 지난 3일 영국 영국 록의 성지 ‘웸블리 아레나’에서 1만 2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라이브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또 같은 달 발매된 ‘WE ARE X’의 사운드트랙은 발매 직후 영국 록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영국 내 전체 앨범 차트에서도 27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엠온프레스는 영국에서 엑스재팬의 인기가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WE ARE X’는 비극적 해체와 재결합, 보컬 토시의 세뇌 소동, 히데(HIDE), 타이지(TAIJI)의 죽음 등 엑스재팬의 30년 역사를 그린 다큐멘터리로, 백스트리트 보이즈, 롤링 스톤즈 등의 다큐멘터리를 연출했던 스테판 키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WE ARE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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