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속편 ‘신과 함께-인과 연'(이하 ‘신과 함께2’)가 한국과 대만에서 동시 상영한다고 25일 대만 ET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배급사 측 관계자는 ET투데이에 ‘신과 함께2’가 한국과 대만에서 동시 상영하게 됐다고 밝히며, 8월 8일 대만 개봉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달수 출연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미투’ 논란으로 영화에서 하차하며 재촬영이 불가피해진 데 대해 이 관계자는 “우리가 알기로는 오달수 출연분이 그리 많지 않아 (재촬영에 의한) 영향은 그리 크지 않다”고 답했다.
1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흥행 3위에 오른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죄와 벌’은 대만과 홍콩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전작의 흥행에 힘입어 ‘신과 함께2’의 대만 동시 개봉이 가능해진 것.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신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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