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폭행에서 절도까지, 끝없는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의 근황이 포착됐다.
11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에즈라 밀러는 버몬트 주에 위치한 어머니 마르타 밀러의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앞서 밀러는 연이은 사생활 논란으로 잡음을 냈다. 지난 2020년 여성 팬을 폭행하며 물의를 빚었던 밀러는 지난 3월엔 하와이의 한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폭행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밀러가 미성년자 그루밍 범죄를 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은 가중됐다.
이와 관련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등 현지 매체들은 피해자 가족이 보호 명령을 요청했음에도 밀러가 피해자와 도주 상태라고 보도했으나 밀러는 숱한 잡음에도 DC유니버스 영화 ‘더 플래시’의 추가 촬영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도 밀러는 지난 5월 버몬트 주 스탬포드에서 술을 훔친 혐의로 기소돼 버몬트 고등법원 출두 소환장을 받은 상태다.
한편 아역배우 출신의 에즈라 밀러는 영화 ‘케빈에 대하여’ ‘수어사이드 스쿼드’ ‘신비한 동물사전’ 등에 출연하며 명성을 얻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