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플로렌스 퓨가 잭 브래프와 결별했다.
플로렌스 퓨는 16일(현지시간) 공개된 하퍼스 바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잭 브래프와의 결별을 고백했다.
퓨는 “아무도 모르게 우리 관계를 끝내려 했다. 모두 우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함께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는 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 관계를 끝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직도 그 이야기를 하면 절로 목이 메인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앞서 퓨는 지난 2019년부터 TV시리즈 ‘스크럽스’의 스타 잭 브래프와 공개연애를 시작했으나 21살의 나이차를 이유로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이에 대해 퓨는 “내가 배우라고 해서 나의 모든 삶이 감시당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소리 높였다.
걱정을 빙자한 악플에 대해선 “누군가는 이유 없이 사람을 괴롭힌다. 나는 18살 때부터 세금을 냈다. 내가 누구를 사랑해야 하는지 누구를 사랑해선 안 되는지 말할 필요는 없다”라며 불쾌감을 표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영화 ‘폴링’으로 데뷔한 플로렌스 퓨는 ‘미드소마’ ‘작은 아씨들’ ‘블랙위도우’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플로렌스 퓨, 잭 브래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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