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일본배우 카가와 테루유키가 성추행 논란에도 활동을 지속 중이다.
가부키 배우 출신으로 ‘한자와 나오키’ ‘99.9 형사 전문 변호사’ 등으로 잘 알려진 카가와는 최근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주간신조 보도를 통해 카가와가 지난 2019년, 긴자 클럽에서 여종업원을 성추행했으며 피해 여성이 관리인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취하한 사실이 알려진 것.
이 과정에서 카가와가 여종업원의 드레스와 속옷을 벗기고 가슴을 만지는 등 추행을 일삼은 건 물론 겨드랑이 냄새를 맡는 등 변태 행각을 벌인 것이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이에 카가와는 소속사를 통해 “스스로의 부족함으로 피해 여성에게 불쾌감을 안겼다. 진심으로 반성 중”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렇듯 열도를 발칵 뒤집은 스캔들로 카가와의 이미지 타격도 불가피해졌으나 정작 그의 활동엔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현재 카가와는 TBS ‘특단의 변경은 없습니다’와 NHK ‘카가와 테루유키의 곤충 대단해’ TV아사히 ‘롯폰기 클라쓰’에 출연 중으로 해당 방송사 모두 카가와의 성추문에도 교체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카가와는 기업 광고도 그대로 이어가고 있어 자숙 없이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로터스 루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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