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때 제이지에게 성폭행 당해” 주장했던 女, 고소 철회하고 비욘세에 사과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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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미국 힙합의 전설 제이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피해를 주장했던 여성이 고소를 철회하고 그의 아내 비욘세에게 사과했다.
27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13세의 나이에 제이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앨라배마 출신의 여성은 지난 24일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기존 주장을 뒤엎고 “숀 코리 카터(제이지 본명)는 나를 강간하지 않았다. 나는 카터를 만난 적도 없고 대화를 나눈 적도 없다”고 밝혔다.
여성은 또 “카터는 내게 어떠한 부적절한 행위도 한 적이 없다. 내가 카터를 상대로 제기한 모든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나의 허위 주장으로 인해 카터가 느꼈을 엄청난 고통과 괴로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잘 알고 있다. 그와 그의 가족에게 끼친 엄청난 피해에 진심으로 그리고 무조건적으로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여성의 법률대리를 맡은 변호사 J. 블레어 뉴먼 역시 페이지식스에 보낸 성명에서 “의뢰인은 자신이 성폭행 피해자였다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그녀가 제이지를 자신을 공격한 사람 중 한 명으로 지목한 건 잘못된 일”이라며 “제이지는 의뢰인을 강간하지 않았으며 그들은 만난 적도 없다”고 전했다.
앞서 해당 여성은 지난 2000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애프터파티 제이지와 숀 디디 콤스(퍼프 대디)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며 2024년 뉴욕 법원에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여성은 파티에서 술과 약물을 강제로 복용한 뒤, 제이지와 퍼프 대디에게 차례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이와 관련해 제이지는 “이것은 협박 시도이며 이러한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곤 “가슴 아픈 일은 내 가족에 대한 것이다. 아내와 나는 아이들에게 이 일에 대해 설명을 해야 한다. 난 사람들의 잔인함과 탐욕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아이들이 유명인의 가족이란 이유로 어린 나이에 이런 일을 겪어서는 안 된다”고 소리 높였다.
이후 여성이 자발적으로 소송을 취하하자 “오늘은 승리의 날이다. 허구의 이야기는 그 주장의 심각성만 아니라면 웃겼다”며 기쁨을 표하면서도 “아내와 아이들,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내가 견딘 트라우마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비욘세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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