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스터 스탤론, 성범죄 피해 고백 “정신병동서 벌거벗은 남자가 바지에 손 넣어”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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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록키’ ‘람보’ 시리즈 등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의 전설 실베스터 스탤론이 성범죄 피해를 고백했다.
스탤론은 27일(현지시각) 공개된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라우마로 가득했던 청소년기를 회상했다.
그는 “내가 다녔던 고등학교에선 말썽을 부린 10대 학생들을 가둬 벌을 주곤 했다”면서 “그곳은 악취와 오물들로 가득했고, 벌거벗은 채 뛰어다니는 이들과 손이 묶인 채 침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아마도 이런 모습을 보여주면 학생들이 다시는 규칙을 어기지 않을 거라 생각한 것 같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고교 시절 2주간 정신병동에서 징계를 받았다는 스탤론은 “긴 시간 방치되면서 제이 버드라는 남자에게 공격을 당했다. 그는 덩치가 크고 대머리였으며 항상 벌거벗고 있었다. 식당으로 가는 길에 화장실에 들렀는데 그가 갑자기 내 목을 물어뜯고 바지 속으로 손을 넣어 사타구니를 움켜쥐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두 명의 경비원이 달려와 가죽 끝으로 버드를 무자비하게 폭행했다”라는 것이 스탤론의 설명.
그는 “학교로 돌아왔을 때 교장 선생님이 내게 어떤 교훈을 얻었는지 묻더라. 내가 얻은 교훈은 그 어떤 것도 나를 꺾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며 “그렇기에 처음 뉴욕에 상경해 그 많은 일을 겪으면서도 스스로 무너지지 않을 거란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스탤론의 모교 측은 “스탤론이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할 권리를 존중하며 그가 겪었던 트라우마에 대해서도 사과한다”며 입장을 내놨다.
한편 실베스터 스탤론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원조 액션 스타로 영화 ‘록키’ ‘람보’ 시리즈 외에도 ‘클리프 행어’ ‘이스케이프 플랜’ 등을 히트시키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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