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알려진 소식…유명 감독 겸 배우, 뇌경색 쓰러져 긴급 입원→”현재 빠르게 회복” [룩@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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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일본의 유명 방송인이자 영화감독 스즈이 타카유키(64)가 뇌경색으로 쓰러져 긴급 입원했던 사실을 뒤늦게 고백해 현지 팬들과 국내 영화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스즈이 타카유키는 최근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오피스 큐 공식 블로그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그는 7년 만에 열린 ‘도우데쇼 축제’를 마친 소회를 밝히던 중 “지난달 11일 밤 뇌경색으로 쓰러져 긴급 입원했다”며 갑작스러웠던 투병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당시 상황에 대해 그는 “오후 6시가 조금 넘어서 강아지 산책을 해야겠다고 생각해 소파에서 힘차게 일어났는데, 어지럼증과 함께 쓰러졌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 침대에서 경과를 지켜보았으나, 이내 왼쪽 반신이 마비되는 엄중한 증상이 나타났다. 인터넷 증상 체크에서 긴급 이송 권고가 나왔지만 “구급차까지 부르는 건 과하다”고 판단해 응급 진료 병원을 찾아 CT와 MRI 검사를 받은 끝에 뇌경색 진단을 받아 즉시 입원했다.
입원 초기에는 제대로 걷기조차 힘겨운 상태였으며, 오랜만에 개최되는 대형 축제 참석 역시 불투명했다. 다행히 약 9일간의 입원과 집중 재활 치료를 마치고 2주 전 퇴원했다. 그는 “한때는 축제에 참가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 생각했다”면서도 “다행히 증상이 경미했고 회복도 빨라 무사히 참석할 수 있었다. 건강하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하게 느꼈다”고 덧붙이며 완전히 회복된 모습으로 보고하고자 발표를 미뤘음을 상세히 설명했다.
1962년생인 스즈이 타카유키는 연극으로 시작해 방송인, 구성작가, 영화감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인물이다. 홋카이도TV의 장수 예능 ‘수요 도데쇼’와 영화 ‘맨홀’, ‘강’, 드라마 ‘불편한 심부름센터’ 등을 통해 오랫동안 대중의 두터운 사랑을 받아온 그가 위기를 극복하자 많은 이들의 따뜻한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스즈이 타카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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