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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미국의 가수 겸 배우 벨라 손이 사생활 유출 협박범에 맞서 사진을 공개했다가 비난에 직면했다며 심경을 전했다.
6일(현지시각)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손은 이날 ‘Call Her Daddy’ 팟캐스트에 출연해 지난 2019년 불거진 누드사진 스캔들을 떠올렸다.
당시 협박범으로부터 사생활에 담긴 사진을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협박범보다 먼저 해당 사진을 공개했다는 손은 “나는 그에게 분명히 말했다. 당신은 내 것을 뺏어갈 수 없다고. 사진은 여기 있다고. 난 그저 솔직하게 트위터 게시물을 올렸을 뿐”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나를 가장 힘들게 한 건 대중들의 반응이었다. 사람들은 ‘너 지금 연기하는 거잖아. 그냥 네 가슴을 보여주고 싶어서 그런 거잖아. 넌 그걸 원하는 거잖아’라고 했다. 그리고 그 말은 나를 무너트렸다. 정신적으로 크게 무너졌다”고 고백했다.

이후 FBI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는 그는 “그들이 우리 집으로 와 데이터를 요구하더라. 우리 집에 FBI 요원들이 가득하다니 정말 황당한 일이었다”면서 FBI와 1년 넘게 협력한 결과 수사관들이 필적을 대조해 최종적으로 용의자를 특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가 그 스크린샷을 올리지 않았다면 그들은 범인을 잡지 못했을 것”이라며 “글씨에 특징이 있어 ‘이게 바로 그 협박범의 수법이고 같은 사람이 쓴 게 틀림없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전했다.
1997년생인 벨라 손은 디즈니 인기 시트콤 ‘우리는 댄스소녀'(Shake It Up)가 배출한 스타로 이 외에도 ‘빅러브’ ‘우리 가족 마법사’ ‘피니와 퍼브’ ‘페이머스 인 러브’ 등에 출연했다. 손의 최근 활동은 지난 2023년 공개된 영화 ‘어둠 속에서 울려 퍼지는’이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벨라 손 페이스북, ‘Call Her Daddy’ 팟캐스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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