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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서 기자] 중국 아이돌 그룹 오너(ONER)의 멤버 웨웨가 극성 사생팬을 응징하는 영상이 퍼지며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이하 현지 시각) 대만 매체 ET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같은 날 웨웨는 공항 한복판에서 사생팬에게 자신이 마시던 음료수를 통째로 투척했다. 온라인상에 공개된 영상 속 웨웨는 비행기 탑승을 앞두고 한 극성 사생팬이 근접한 거리에서 밀착 촬영을 이어가자, 들고 있던 음료수를 내던지며 강하게 제지했다.
소란이 일어난 직후 웨웨의 행동 역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생팬에게는 무자비한 대응을 했으나 현장에 있던 공항 직원과 청소부에게는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어 자신이 던져 바닥에 쏟아진 음료수를 직접 걸레로 닦아내며 수습에 나섰다. 이러한 웨웨의 사생팬 대처에 대해 일각에서는 “얼마나 참았으면 이렇게 터지겠나”, “사이다 대처다”라며 공감하는 여론이 형성됐다. 반면 “아무리 불편하고 힘들어도 공인으로서 폭력은 잘못된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이어지며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웨웨의 돌발 행동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과거 같은 그룹 멤버 링차오의 사건도 재조명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링차오는 기차역과 주차장 등지에서 자신에게 휴대전화를 들이미는 팬의 기기를 손으로 거칠게 내리치고 몸싸움을 벌였다. 또한 주차된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대기 중이던 사생팬의 머리채를 잡고 밀치거나, 휴대전화를 빼앗아 멀리 던져버려 주변 스태프가 급히 제지하기도 했다. 당시 논란이 커지자, 링차오 소속사 측은 “해당 인물들은 사생활을 반복적으로 침해하는 사생팬”이라며 직접적인 신체 폭행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파손된 휴대전화 보상 문제에 대해서는 합의했다고 밝혔다.
웨웨가 속한 오너는 2018년 중국 아이치이의 대형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상연습생’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보이그룹이다. 오너는 독보적인 ‘어른 섹시’ 매력을 바탕으로 데뷔와 동시에 팬미팅, 콘서트 초고속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진서 기자 / 사진=웨웨, O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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