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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32)가 실수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가슴이 드러난 사진을 올렸다가 위트 있게 대처했다.
24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그란데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출 장면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그란데는 공항 주차장에서 빨간 체크무늬 원피스 차림으로 몸을 숙여 안내견을 쓰다듬고 있었다. 그란데는 안내견을 비롯해 유기견 10여 마리를 입양한 애견가로 알려진다. 그런데 몸을 숙이는 과정에서 원피스 가슴 부분이 벌어지며 신체 일부가 노출됐다. 해당 사진은 여러 장으로 구성된 게시물 중 한 장이었다.
팬들은 댓글로 곧장 이 사실을 알렸다. “사진을 올린 것을 아느냐”, “지우는 게 좋겠다”며 노출을 걱정하는 반응이었다. 이날 기준 그란데의 팔로워는 3억 6000만명에 달한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그란데는 댓글 기능을 차단했지만, 사진은 삭제하지 않았다. 대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동영상 한 편을 올렸다. 절친한 배우 엘리자베스 길리스와 1995년 영화 ‘쇼걸’의 한 장면을 재연한 영상이었다.
이들이 패러디한 영상은 주인공 무용수 크리스털 코너스(지나 거손 분)가 신인 노미 말론(엘리자베스 버클리 분)의 가슴을 칭찬하는 장면이었다. 영상에서 그란데는 길리스가 샴페인을 마신 뒤 “가슴이 정말 예쁘다”고 말하자. 무표정하게 “고마워”라고 받아쳤다.
양원모 기자 / 사진=아리아나 그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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