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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2000년대 초반 할리우드를 풍미했던 ‘로코 퀸’ 아만다 바인즈가 파격적인 외모 변화와 함께 근황을 전해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각) 외신 페이지 식스는 아만다 바인즈가 로스앤젤레스에서 남자친구 재커리 칸과 산책하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사진 속 아만다 바인즈는 새롭게 탈색한 금발 머리에 선명한 파란색 눈썹을 매치한 파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는 화려한 그래픽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남자친구와 손을 잡은 채 거리를 누비며 개성 넘치는 행보를 이어갔다.
아만다 바인즈의 변신은 스타일뿐만이 아니다. 그는 최근 다이어트 약물인 ‘오젬픽’을 사용해 체중을 감량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앞서 그는 “우울증 때문에 몇 달 동안 체중이 20파운드 이상 늘어 180파운드(약 81kg)까지 나갔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후 약물의 도움을 받아 약 28파운드(12kg)를 감량해 현재 152파운드(68kg)를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외적 변화는 그의 굴곡진 삶과 맞물려 팬들의 안타까움과 응원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영화 ‘왓 어 걸 원츠’, ‘쉬즈 더 맨’ 등으로 글로벌한 사랑을 받았던 그는 이후 약물 중독과 정신 건강 문제로 긴 시간 고초를 겪었다. 특히 2023년에는 알몸으로 거리를 배회하다 정신과 구금 상태에 놓이기도 했으며, 담당 의사는 그가 정신분열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해 충격을 안겼다.
긴 암흑기를 지나 2022년 9년간의 후견인 제도에서 벗어난 아만다 바인즈는 최근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팟캐스트 운영과 온리팬스 활동 등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는 것은 물론, 신곡 ‘걸프렌드'(Girlfriend)를 발표하며 가수로도 복귀했다. 그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내 노래를 들을 수 있고 반응이 좋아 기쁘다”며 활동 재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때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미소의 주인공이었던 그가 파격적인 변신과 솔직한 고백으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모습에 팬들은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보내고 있다. 과거의 아픔을 딛고 점차 활력을 되찾아가는 아만다 바인즈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영화 ‘러브렉트’, 아만다 바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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