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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미국의 유명 펑크 밴드 턴스타일의 전 기타리스트 브레이디 에버트가 동료 멤버 브렌던 예이츠의 부친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지난 2일(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브레이디는 지난달 29일 실버 스프링에 위치한 브렌던의 부친 윌리엄 예이츠의 집 앞에서 의도적으로 차량을 돌진시킨 혐의로 붙잡혔다. 이 사고로 윌리엄은 다리에 심각한 외상을 입었으며 특히 한쪽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이 공개한 감시 카메라 영상에는 브레이디가 경적을 울리며 욕설을 퍼붓는 장면과 이를 피하려던 윌리엄이 차를 향해 돌을 던지자 그가 갑자기 후진 후 급회전해 윌리엄을 들이받는 장면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법원은 그의 범행이 매우 폭력적이고 계획적이라고 판단, 보석 없는 구금을 명령했다.
사건 이후 밴드 턴스타일 측은 성명을 통해 “2022년 당시 브레이디가 자신과 밴드, 지역사회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반복해 관계를 끊었다”고 밝혔다. 밴드에 따르면 그의 폭력적인 위협은 당시부터 시작됐으며 최근 몇 달 사이 그 수위가 더욱 격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멤버들은 “브레이디를 표현할 더 이상의 언어가 없다”며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현재 브레이디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2010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결성된 5인조 밴드 턴스타일은 하드코어 펑크를 베이스와 멜로디컬한 요소와 팝적인 감각을 결합해 독창적인 사운드를 선보여왔다. 밴드는 지난 2월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앨범 ‘Never Enough’를 통해 베스트 록 앨범과 베스트 메탈 퍼포먼스 부분을 동시에 석권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브레이디 에버트는 턴스타일의 창립 멤버이자 메인 기타리스트로 밴드의 초기 사운드를 정립한 핵심 인물이었다. 다만 그는 밴드가 주목받기 시작하던 2022년 갑작스럽게 팀에서 퇴출당했다. 당시 밴드는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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