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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딸, 父 유산 관리인과 ‘3조 재산’ 두고 갈등.. “위험한 사업에 돈 펑펑 써” 저격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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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잭슨이 고인의 유산을 관리하는 존 브랑카와 존 맥클레인을 비난하고 개봉 예정인 전기 영화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가운데 브랑카와 맥클레인 측이 “모두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22일(현지시각) TMZ는 법원 문서를 인용해 “패리스가 지난 2009년 마이클의 사망 이후 그의 유산을 관리해 온 브랑카, 맥클레인과 재정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패리스는 오는 4월 개봉 예정인 전기영화 ‘마이클’에 대해 맹렬히 비난 중으로 “영화 제작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행운을 빌지만 유산 관리인들의 개입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나 그는 브랑카가 제작자로서의 지위를 이용해 유명배우인 마일스 텔러를 브랑카 본인 역으로 캐스팅 했다며 “이처럼 특이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캐스팅 결정이 과연 그에 상응하는 흥행 수익으로 이어질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 경험이 부족한 브랑카가 1억 5,000만 달러(한화 2,259억 원)에 이르는 예산을 전부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이 영화의 ‘엉망진창 제작’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꼬집었다.

패리스는 또 브랑카와 맥클레인이 마이클의 유산을 위험한 사업에 투자하는데 사용했다고 주장하곤 “그들은 2021년 한 해에만 70만 달러(119억 원)의 보수를 받았으며 마이클이 세상을 떠난 2009년부터 2021년까지 총 1억 4,800만 달러(2,229억 원)를 받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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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브랑카와 맥클레인의 법률대리를 맡은 조나단 스테인사피르는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패리스와 그 일당이 자극적인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허위 주장을 제기하고 이미 해결된 사안에 대한 우려를 제기해 언론 게임을 벌이고 있다”고 일축했다.

이어 전기영화 ‘마이클’과 관련해 브랑카가 패리스에게 면담을 제안했으나 그의 변호사가 비밀유지 계약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며 “현재 패리스는 법적 패소와 사건의 근본적인 약점을 은폐하기 위해 언론 캠페인의 일환으로 허위 주장을 제기하며 사법 제도를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테인사피르는 또 “패리스가 이러한 허위적이고 억지스러운 이의를 제기한 건 매우 충격적이다. 그녀 역시 유산 관리인들의 헌신적이고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상당한 혜택을 받아왔고, 계속해서 혜택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패리스는 이미 6,500만 달러(979억 원)의 유산을 받았고, 앞으로도 수억 달러를 더 상속받을 예정”이라며 “사망 당시 마이클은 5억 달러(7,532억)의 빚을 지고, 파산 위기에 처했으나 유산 관리인들이 이를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탈바꿈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패리스 잭슨 소셜, 마이클 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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