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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유포리아’ ‘그레이 아나토미’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에릭 데인이 루게릭병 투병 중 세상을 떠난 가운데 아내 레베카 게이하트가 첫 심경을 고백했다.
게이하트는 22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정말 감동했다.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방법이 없다”면서 글을 게시했다.
그는 “이 어려운 시기에 여러분들이 우리 가족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며 거듭 인사를 건넸다.
지난 29일 루게릭병으로 투병하던 데인이 5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유족 측은 “깊은 슬픔 속 에릭이 루게릭병과의 용감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한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에릭은 마지막 날들을 사랑하는 친구들, 헌신적인 아내, 그리고 아름다운 두 딸과 함께했다”며 “투병 기간 내내 질병에 대한 인식 개선과 연구에 헌신하고, 같은 병마와 싸우는 이들을 위해 변화를 만들고자 한 에릭을 우리를 깊이 그리워할 것이며 영원히 사랑할 것”이라고 전했다.
게이하트는 데인의 사망 직후인 지난 20일 남편을 떠나보낸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데 이어 자신의 계정에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특별한 애정을 표했다.
당초 이들은 이혼을 전제로 별거 중이었으나 지난해 4월 데인이 루게릭병 진단을 받자 게이하트는 이혼소송을 모두 취하하고 그의 곁을 지켰다.
당시 게이하트는 브로드 아이디어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우리는 품위와 우아함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이 상황을 헤 쳐나가려 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그와 함께 보낼 기회를 꼭 주고 싶었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테니까”라고 말하면서도 “이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인 게 우리는 8년 동안 별거 중이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 말대로 데인과 게이하트는 지난 2004년 결혼, 슬하에 2녀를 뒀으나 2018년 이혼을 선언하고 8년간 별거해왔다.
한편 1972년생인 에릭 데인은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마크 슬론’ 역을 맡아 유명세를 얻은데 이어 ‘더 라스트 쉽’ ‘유포리아’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에릭 데인, 레베카 게이하트 소셜, A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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