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김나래 기자] 지난 2013년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에 출연했던 칼렙 플린(39)이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안겼다.
지난 21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매체 TMZ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칼렙은 “누군가 집에 침입해 아내를 쐈다”며 직접 경찰에 신고했고 이에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오하이오주 티프 시티 자택 안방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아내 애슐리 플린(37)을 발견했다.
당시 칼렙은 겁에 질린 목소리로 아내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 수사 결과 강도 침입 주장은 거짓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당국은 “범행 현장이 누군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꾸며진 정황을 포착했다”며 “범인이 침입했다고 주장한 차고 옆문 앞에는 대형 냉장고가 놓여 있어 외부인이 밀고 들어오기 힘든 구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정적으로 칼렙의 트럭 콘솔 안에서 그가 평소 소지하던 9mm 권통 보관함이 열린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그가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현장을 조작했다고 판단했다.
여기에 사건 당시 두 딸(15세, 14세)이 집 안에서 잠들어 있다가 뒤늦게 경찰에 의해 발견된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더했다. 사건 이후 아이들은 남은 가족들의 보호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3일 만에 체포된 칼렙은 살인, 증거 인멸 등 5가지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이후 22일 열린 기소 인정 여부 절차에서 그는 “나는 위험한 사람이 아니다. 두 딸을 돌보고 싶을 뿐”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다만 법원은 범죄의 중대성을 고려해 200만 달러(약 28억 원)라는 거액의 보석금을 책정했다. 이에 대해 그의 변호인은 “수사 기관이 진범을 찾지 못하자 살아남은 배우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성급한 판단을 내렸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경찰은 아직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밝히지 않았으며 그는 오는 26일 예비 심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재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DB





![하영 “로코물 첫 도전, ‘멜로 장인’ 정해인이 많이 도와줬다” [RE:뷰]](https://d3h3k01ny8mjr.cloudfront.net/tv-report/2026/08/08143838/CP-2022-0227-38898294-thumb-240x160.jp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