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수지 기자] 김종국이 조나단의 축의금 에피소드와 관련해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16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짐종국)’에서는 ‘영어를 배우러 온 콩고 동생… (Feat. 조나단, Jay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종국은 “새해가 되면 늘 변함없이 등장하는 새해 목표 영어 공부! 운동만큼이나 많은 분들이 결심과 포기가 가장 빠른 분야 중에 하나여서 올해만큼은 제가 적어도 포기하지 않고 재미를 느껴가면서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영어 공부법을 나눠보려고 한다”라며 “평소 영어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조나단과 함께 대한민국 탑 교육 컨설턴트 선생님을 통한 1타 솔루션! 재밌게 보시고 여러분들도 2025년 운동과 함께 영어도 꼭 정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영상에서 김종국은 PD계의 안성재 셰프 깔로스와 Jay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0년째 에듀케이션 컨설팅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힌 제이쌤은 “어디로 학생들을 보냈냐”라는 김종국의 질문에 “하버드, 브라운, 예일, 코넬 그 외에도 이제 아이비리그만 좋은 학교는 아니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영어를 배우기 위해 달려온 게스트 조나단이 등장했다. 조나단은 등장하자마자 현란한 영어 실력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황극을 시작한 그는 “조나단 친구 프랭클린”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계속된 상황극에 폭발한 김종국은 장난으로 조나단의 머리를 때렸고, 정신을 차린 그는 상황극을 멈추고 조나단으로 돌아왔다.
김종국은 “어느 누구보다도 영어가 시급한 연예인이 조나단”이라며 “당연히 영어를 잘 할 거라고 생각하고 접근할 거다”라고 말했다. 조나단은 공감하며 “사람들은 웃음 소재로 쓴다고 생각하는데 전 정말 스트레스다”라고 고백했다.
김종국은 “축의금 얼마 했니”를 조나단에게 영어로 물어보며, 조세호 결혼실에서 있었던 축의금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앞서 김종국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조나단에게 ‘축의금 얼마 하지도 않고 겁나 X먹더라’라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김종국은 “내가 축의금 얘기를 했는데 장난이었던거다. 사람들이 볼 때는 조나단과 내가 20살 넘게 나이 차이가 나니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오프닝에서 장난스럽게 얘기를 한거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조나단은 “(이런 결혼식에) 처음 와보니 너무 맛있게 먹고 있었다. 저는 모르니까 제가 먼저 물어봤다. 다들 어느 정도 축의금을 하냐고 하면서 형한테만 살짝 얘기했는데 난리가 난거다”라며 웃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밥값은 내야지”라고 웃으며 “우리 옆에 다른 애들도 있고 그래서 장난이 된거다. 그 안에서 굉장히 화기애애하게 얘기를 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조나단 역시 “다들 엄청 웃었다”라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너는 내 결혼식에 축의금 내지 말아라”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1976년생인 김종국은 만 48세로 2000년생인 만 24세 조나단과 26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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