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혜리가 트와이스 지효에게 술로 무시당했다고 고백했다.
29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 ‘혤스클럽’에는 ‘세상 좋아졌다! 누워서 혜리랑 트와이스가 술게임 하는 것도 보고’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혤스클럽’에는 트와이스의 지효, 정연, 쯔위가 등장했다. 혜리는 “내가 계속 활동하는 걸 봐서 그런지 어색하지 않고, 보던 친구들 같다”라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정연 역시 “저도 알던 언니 같다”고 공감했다.
혜리와 지효는 사적으로 만난 사이라고. 혜리는 “연예인 분들 많이 모인 자리였는데, 나도 낯을 가리고, 지효도 낯을 가리고 있었다. 얘기하는데 성격이 너무 좋더라. 밖에서 만나보고 싶다고 얘기하고 3일 뒤인가 바로 날 잡아서 만났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혜리는 “제가 술을 잘 못 마시니까 지효를 만났을 때 무시를 많이 당했다. ‘언니 술 마시려고 온 거 아니에요?’ 이런 느낌. 나한테 너무 큰 사람이었다. 너무 셌다”고 털어놓았고, 지효는 “술집에서 봐서 그랬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정연은 “지효가 재미있는 분위기를 너무 좋아한다. ‘같이 분위기를 즐기려고 온 거 아냐? 준비 안 됐는데 왜 왔어?’ 이런 느낌”이라고 했고, 지효는 “난 아무 말 안 했는데, 너 혼자 해석을 왜 그렇게 하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쯔위는 “지효 언니 취한 걸 본 적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지효는 “전 필름은 잘 안 끊긴다. 취했다 싶으면 제가 술을 안 마신다”라고 했다. 혜리가 “근데 자주 마시잖아”라고 하자 지효는 “많이 줄였다”고 말하기도.
혜리는 지효와의 만남에 대해 “난 지효랑 둘이서 봤는데도 너무 재미있었다”고 했고, 지효 역시 “처음 봤는데도 한 3~4시간 수다만 떤 것 같다”라며 재밌었던 분위기를 전했다. 반면 정연은 “전 만나자고 해놓고 안 만나는 스타일”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혜리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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