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그룹 세븐틴의 멤버 에스쿱스가 유기 동물들을 위해 따뜻한 연말을 선물했다.
세븐틴의 에스쿱스(본명 최승철)가 지난 12월 1일 유기 동물 보호소 비영리 사단법인 ‘천사들의 보금자리’에 5천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천사들의 보금자리’ 측은 11일 “에스쿱스의 선행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에스쿱스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아이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천사들의 보금자리’는 유기견·유기묘 사설 보호소로, 개인과 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의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안락사 없는 보호소로 시작해 현재 200여 마리의 강아지와 고양이를 보호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의 산업, 문화, 복지가 어우러진 사회 조성을 위해 유기 동물 보호 및 인식 개선에 힘쓰는 비영리 사단법인 단체이다.
에스쿱스가 전달한 기부금은 ‘천사들의 보금자리’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의 병원 치료비와 수술비 등 동물들을 돌보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에스쿱스는 그동안 동물 사랑에 남다른 관심을 나타냈다. 에스쿱스는 지난 9월 번식장 구조견들을 위해 동물구조단체 위액트(WEACT)에 3천만 원을 기부했고, 번식장에서 구조된 강아지들에 이름을 지어주기도 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극복 성금으로 2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펼쳐오고 있다.
에스쿱스는 반려견 ‘꾸마’를 키우는 소문난 애견인이다. 그는 KBS2TV ‘개는 훌륭하다’,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개스트쇼’ 등에도 출연해 반려견을 향한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플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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