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배우 사천화가 딸 사진을 찍는 파파라치 팬에게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냈다.
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HK 01’은 배우 사천화(56)가 무례한 팬 때문에 분노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사천화는 중국의 한 쇼핑몰에서 네 살배기 딸 미아 양과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사천화는 아내 티나 리와 사이에 8살 난 아들 테오도 두고 있다.
사천화는 예능 프로그램 ‘콜 미 바이 파이어’ 시즌 2에 출연한 후 중국 본토에서 인기가 급상승했다. 따라서 그의 팬이 증가한 만큼, 그를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는 파파라치나 극성팬의 수가 증가했다.
한 팬은 사천화 딸아이의 사진을 찍으려 했고, 그는 동선을 방해하는 팬을 노려보더니 재빨리 딸을 떼어놓았다. 그사이 천진난만한 딸은 사천화의 손을 꼭 붙잡고 걸어가며, 뒤돌아 팬에게 손을 흔들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사천화가 화낼 만 했다며 사생활을 침해한 팬을 질책했다.
한편, 사천화는 가수 겸 영화배우로 지난 1997년 1집 앨범 ‘雪狼湖’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안티 레이싱’, ‘무간도5: 생사잠행’, ‘신영웅문: 천년의 비밀’, 드라마 ‘궁원특공대’, ‘영웅’, ‘언더커버’, ‘터닝포인트 2’ 등에 출연해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그는 ‘TVB 댄스 트레이닝 클래스’ 졸업 후 5년간 TVB 댄서로 활동한 경력과 ‘풍화해’라는 보이밴드의 일원으로도 활동한 경험이 있는 다재다능한 스타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영화 ‘터닝포인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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