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오늘(8일) 개봉하는 ‘더 마블스’ 상영시간은 105분으로, 마블 스튜디오 역사상 가장 짧다.
외신 연예 매체 디지털 스파이는 6일(현지 시간) ‘더 마블스’ 감독 니코 다코스타와의 인터뷰 전문을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니코 다코스타는 짧은 러닝타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2시간 미만이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영화를 찍을 때 항상 상영시간에 대해 생각한다”라며 “1시간 45분은 영화에서 평균적인 러닝타임이다. 굳이 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 우리 모두 정말 기대가 컸다”라고 설명했다.
‘더 마블스’에는 캡틴 마블(브리 라슨 분), 모니카 램보(티오나 패리스 분), 그리고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 분)까지 총 3명의 여성 히어로가 등장해 위기를 함께 헤쳐나간다. 때문에 짧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전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 히어로의 활약에 대해 니코 다코스타는 “마블이 여성들이 서로 때려눕히는 장면과 같은 것에 본격적으로 파고들기 시작했다”라며 “이번 작품에서는 격투 장면이 많이 나온다. 난 격투 장면을 좋아하기 때문에 정말 흥미로웠다. 굉장히 기대가 컸다. 특히 메인 격투신은 정말 자랑스럽다. 그 장면에선 기존 MCU에서 볼 수 없었던 걸 확인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더 마블스’는 캡틴 마블이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와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특히 한국인 유명 배우 박서준이 얀 왕자로 출연한다고 알려져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마블스’는 오늘(8일) 개봉한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마블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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