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이번엔 대머리로 분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니콜라스 케이지의 신작 ‘드림 시나리오’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배급사 DCM 필름이 ‘드림 시나리오’를 인수했다. DCM 필름은 “‘드림 시나리오는 독특하고 독창적이지만 보편적이다”라면서 “현명한 풍자와 토론의 여지를 제공한다”라며 ‘드림 시나리오’를 인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DCM 필름은 예술 영화 배급에 집중하면서도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면. 그러면서 “스릴러와 같은 더 상업적인 장르로 확장해 보다 균형 있고 폭넓은 영화를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제48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초연된 ‘드림 시나리오’는 ‘제19회 취리히 영화제’에서도 상영하면서 호평을 이끌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드림 시나리오’에서 수백만 명의 낯선 사람들이 갑자기 꿈에서 그를 보기 시작하고, 인생이 뒤집어진 대학교수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니콜라스 케이지는 머리가 거의 벗겨진 상태로 수염은 덥수룩한 모습이었다. 그는 추레한 차림에 안경까지 쓰면서 완벽하게 변신했다.
‘드림 시나리오’는 노르웨이 감독인 크리스토페르 보르글리의 영어 데뷔작으로 코미디 영화다. ‘유전’, ‘미드소마’ 등을 감독한 아리 애스터가 제작에 참여했다.
‘드림 시나리오’를 제작한 회사는 A24로 ‘문라이트’, ‘룸’,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을 배급하면서 미국 독립영화계에서 주목받는 회사다.
한편, 니콜라스 케이지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플래시’, ‘로드 오브 워’ 등에 출연하면서 할리우드 대표 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A24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