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그룹 세븐틴의 신곡 ‘음악의 신’ 뮤직비디오가 실제 우주 공간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23일 그룹 세븐틴이 11번째 미니앨범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 발표하며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주로 촬영했으며, 웅장한 스케일과 축제 분위기가 전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뮤직비디오 말미에 등장하는 마이크 소품이 실제 우주 공간에서 촬영된 것으로 밝혀져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상업용 근거리 우주 발사 제공업체인 ‘Sent Into Space’는 “K팝 그룹 세븐틴과 함께 ‘음악의 신’을 위해 마이크를 우주로 쏘아 올렸습니다”라고 전하며 뮤직비디오 속 우주 배경이 합성이 아닌 실제 촬영본이라고 밝혔다.
팬들이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자 세븐틴 멤버 원우 역시 위버스(팬덤 플랫폼)에 “마이크 실제로 우주로 보낸거 맞다”라며 재차 인증에 나섰다.
우주에서 촬영한 영상은 세븐틴의 이번 컴백 프로젝트에 막대한 투자 규모가 들어갔음을 보여준다.
세븐틴의 11번째 미니앨범 ‘세븐틴스 헤븐’은 ‘더할 나위 없이 매우 행복한 상태’를 의미하는 영어 표현인 ‘Seventh Heaven’을 차용한 앨범이다. 세븐틴은 행복한 음악을 들려준다는 의미를 담아 함께 많은 이정표를 달성하며 긴 여정을 마친 팬들에게 앨범을 통해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타이틀곡 ‘음악의 신’은 브라스 사운드와 경쾌한 신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소울 펑크 장르의 곡으로, ‘행복’의 에너지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축제’같은 곡이다. 이번 타이틀 곡 역시 세븐틴의 메인 프로듀서인 우지로부터 탄생했다.
한편, 그룹 세븐틴은 음원 공개 직후 국내 주요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며 대세 그룹으로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올해 남성 그룹으로는 최초로 멜론 TOP 1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으며 앨범 선주문량 520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이는 K팝 아티스트 역대 최다 선주문량 기록이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HYBE LABELS’·’Sent Into Space’ 채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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