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엄현경과 배우 차서원이 혼전 출산 소식을 전했다.
16일 엄현경 소속사 여진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엄현경이 한 산부인과에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라고 밝혔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 소속사는 “축하해주시고 걱정해주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아이의 아빠는 차서원으로, 현재 엄현경과 공개열애 중이다. 이들은 지난 2019년 ‘청일전자 미쓰리’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2021년 8월 공개된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사랑을 키워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이들은 혼전 임신을 발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차서원의 제대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라고 전했다.
이후 차서원은 자필 편지를 통해 “좋은 연인이자 인생의 동반자가 생겼다”면서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 생각만으로도 삶에 대한 자세가 달라짐을 느낀다”라고 진심을 알렸다.
이와 관련 차서원의 전역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입대한 그는 내년 5월 21일 전역할 예정이다. 이후 엄현경과 차서원은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으로 부부가 된다.
2006년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로 데뷔한 엄현경은 ‘굿 닥터’. ‘청일전자 미쓰리’, ‘두번째 남편’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차서원은 2013년 ‘상속자들’로 데뷔 후 ‘왜그래 풍상씨’, ‘두번째 남편’. ‘비의도적 연애담’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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