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배우 이태리가 ‘이 연애는 불가항력’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은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 지난 12일 종영을 맞이한 가운데, 극중 변호사 김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이태리가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 소감을 전했다.
이태리는 “작년에 촬영을 시작해 어느새 1년의 시간이 흘러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 모두 마무리되었는데요. 이번 촬영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즐겁고 행복했던 현장이라 더욱 오랫동안 마음에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의 설렘과 기대되는 마음이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김욱’ 캐릭터와 감정선, 해내야 할 역할이 쉽지 않아 고민이 많았는데 항상 작품을 마치고 나면 드는 감정과 마찬가지로 아쉬운 마음과 함께 시원섭섭한 마음이 듭니다. 이제껏 해왔던 것처럼 이번 작품을 계기로 한 단계 더 성장한 좋은 모습으로 또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이 연애는 불가항력’ 그리고 ‘김욱’을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진심이 가득 담긴 소감과 함께 감사 인사 전했다.
이태리는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서 등장마다 시선을 싹쓸이하는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장신유(로운 분)의 유일무이한 고민 상담사이자 절친인 김욱 캐릭터로 분한 이태리는 적재적소에서 인물들과의 특별한 케미를 발현하는 동시에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작품을 풍성하게 완성해 호평을 얻었다.
이렇듯 매 작품 촬영에 임하기 전 철저한 대본 연구를 통해 캐릭터를 탐구하며 신중한 연기를 선보이는 이태리가 앞으로 어떤 연기 행보를 이어갈지 그 어느 때보다 관심과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태리는 1998년 SBS ‘순풍산부인과’로 데뷔해 아역 배우 생활을 했다. 당시 그는 본명 이민호로 활동했으나, 동명이인 배우가 인기를 끌자 2018년부터 활동명 이태리로 활약했다.
이태리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 ‘구미호뎐’, ‘태종 이방원’ 등에서 좋은 연기력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SLL·씨제스스튜디오,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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