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유명인의 사생활 유출과 관련 소신을 전했다.
정국은 최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를 진행했다.
하이볼을 마시며 편안한 분위기로 소통을 이어가던 정국은 “같이 마시고 싶다”는 한 팬의 댓글에 “주소 불러줄까? 내 집 주소 다 알 거다. 이미 다 올라와 있다. 유튜브에 치면 나올 것”이라고 넌지시 말했다.
이어 “난 신경 안 쓴다. 나의 숙명이라 생각하며 앞만 본다. 아미들과 미래만 보면서 달려가겠다. 그런 걸 어디까지 하나하나 신경쓰나. 그래도 진짜 찾아오면 안 된다”라고 의연하게 덧붙였다.
월드스타의 유명세를 치르듯 방탄소년단은 극성 사생들로 인한 사생활 유출로 곤욕을 치르는 중으로 지난 5월 정국은 “집으로 배달음식 보내지 말라. 주셔도 안 먹는다. 부탁드린다. 한 번만 더 보내면 영수증 주문번호 조회해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당부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 역시 멤버들의 자택으로 수차례 우편과 택배를 보내고,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끼친 사생에 대한 증거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방탄소년단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스토킹 범죄에 대해 앞으로도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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