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여에스더가 얼굴 붓기 빼는 팁을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터TV’에선 ’인간극장, 내 아내의 모든 것 (홍혜걸 시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지난 9월에 있었던 ‘생명나눔 기념식’에 참여하는 여에스더의 모습이 담겼다. 여에스더는 특별한 날을 맞이해 강남의 한 미용실을 들렀다.
여에스더는 “오늘은 우리 장기기증 서약을 했지 않나. 우리 부부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해주신다고 하셔서. 이런 거 장기기증 한다고 해놓고 상을 받는다니까 좀 부끄럽다. 뭐 학문적인 성과를 이룬 다음에 상을 받은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오늘 좀 예쁘게 하고 가려고 (미용실에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에스더는 “내가 다른 때는 촬영이 있는 날은 얼굴 안 부으려고 막 아침에 일어난다. 그런데 이제 요즘은 나이 드니까 그런 의욕도 없어져서 일어났는데 너무 많이 부었다. 그때 내가 급할 때 사용하는 처방이 저지방 우유 마시기, 또 조금 있다가 단백질 파우더 먹고 조금 있다가 비타민 먹고 나오기 전에 계란 두 개가 들어간 비빔밥을 먹고 그래서 겨우 단백질이 들어가면서 빠진 붓기가 이 정도다”라고 밝혔다.
이에 홍혜걸은 “아침에 부을 때는 저지방 우유 혹은 단백질 파우더(가 좋다)”라고 강조하며 “그렇지만 부어도 예뻐요”라고 덧붙이며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또 20년 단골 샵을 찾아 헤어손질을 받는 여에스더를 보며 “아내가 점점 예뻐지고 있다. 역시 헤어선생님이 마법의 손을 가지고 있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20년 동안 한 곳만 다닌 의리를 지킨 여에스더, 멋지다”라고 재차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장기기증을 결심하고 특별히 관리하고 있는 게 있나?”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여에스더는 “사실은 이상하게 남편하고 나는 당연히 우리는 장기기증을 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글쎄 의사라는 직업 때문이기도 하고 내가 몸을 써서 기여하고 도와주는 일을 많이 못하고 어디에 기부로만 하지 않나. 어디 가서 내가 몸을 막 움직여서 못하니까 죽은 다음에라도 장기를 우리 필요한 분들에게 기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여에스더TV’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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